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환경영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1일 김포매립지 내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타임지 앨리어트 편집장으로부터 환경영웅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지난 2006년부터 타임이 선정하기 시작한 '영웅' 시리즈의 하나로, 이 당선인은 서울숲 등 친환경적 생태시설 조성과 청계천 복원 등 환경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대선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1일 수상하게 됐습니다.
한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찰스 영국 왕세자 등이 이 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