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직제개편 강제조정 불가피할 듯
Write: 2008-02-01 17:43:39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인 직제개편과 관련해 일부 부처간 이견이 이어지면서 인수위원회와 정부조직개편추진단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조직개편추진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당초 이번주초까지 각 부처에서 직제개편안을 제출하기로 했지만 현재도 상당수 부처에서 개편안이 마련되지 않았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개편안 제출이 늦어지는 것은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부처별 산하조직을 통합하고 분리하는데 대해 일부 부처에서 이견을 표시했기 때문이라며 다음주 인수위원회와 정부조직개편추진단이 조정에 나서야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조직개편단의 또다른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전에 직제개편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를 상대로 조정작업을 서둘러 오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을 담은 대통령령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