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이틀째 하락…1배럴에 87달러20센트
Write: 2008-02-02 14:07:07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돼 석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배럴에 5센트 내린 87달러 20센트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2달러 76센트 하락한 88달러 99센트를 나타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 가격도 1배럴에 91달러 58센트로 34센트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오펙(OPEC), 즉 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 목표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 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석유 수요 둔화 전망이 제기돼 원유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