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특검, '상암 DMC 의혹' 최령 SH사장 소환
Write: 2008-02-02 14:12:31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특검 수사팀은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최령 SH 공사 사장을 소환 조사 중입니다.
최 씨는 서울시의 상암 DMC 사업 추진 당시 서울시 산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최종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사업 추진 과정에 특혜는 없었는지, 한독 측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호영 특검은 설 연휴 전까지 DMC 의혹과 관련한 주요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 밝혀 다음주 DMC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또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처남 김재정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검찰 수사 때 검찰에 제출한 자료와 동일한 자료를 특검에 제출했으며, 특검 수사가 끝나면 도곡동 땅 등에 대한 오해가 다 풀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검찰의 회유,협박 의혹에 대해선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 씨의 변호를 맡았던 오재원 변호사를 2일 오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오 변호사를 상대로 BBK 사건 수사 검사들이 수사 과정에서 김 씨를 상대로 회유.협박을 했는지 여부와 김 씨가 작성한 메모의 유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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