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미국 내 한인들의 북한 내 가족상봉을 돕기 위해 3월 의회 관계자를 북한에 보내 실태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 의회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의 고위보좌관과 미 의회 군사위원회 전문위원들이 다음 달 안으로 방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의회 관계자는 미국 거주 한인 이산가족들의 북한 내 가족상봉을 지원하기 위한 실태파악이 방북의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십 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한인들과 북한 거주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쉽게 하기 위한 계획을 미 행정부가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