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시중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해외 주식형 편드는 이틀째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 등은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달 31일 73조 5천991억 원으로 하루 전보다 천532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54조 2천254억 원으로 418억 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펀드는 대형 성장형 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해외 주식형 펀드는 아시아 증시의 동반 급락에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