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4일, 남북에서 각각 이산가족 20가족 씩의 근황을 담은 영상 편지를, 5일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적은, 최근 북측의 요청으로 양측 이산가족 20가족씩의 영상 편지를 판문점을 통해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적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남측 이산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제작했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9차 적십자 회담에서, 올해 초 각각 20가족의 영상 편지를 교환하고 분기마다 이미 상봉한 이산가족 가운데 30가족씩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