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북핵 문제 등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4일 창당 뒤 열린 첫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북한이 핵 신고 시한을 넘긴지 한달이 됐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은 채 눈치를 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을 위해선 방통위 위원 5명 가운데 최소한 2명은 야당이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선진당은 4일 원내대표 대행에 박상돈 의원을, 사무총장에 곽성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