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을 보좌할 청와대 수석 비서관의 진용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7개 수석 자리 가운데 정무수석과 경제수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오는 10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기획수석엔 곽승준 고려대 교수, 민정수석엔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 인재과학문화수석엔 이주호 의원, 사회정책수석엔 박재완 의원, 외교안보수석엔 김병국 고려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으며 청와대 대변인은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유력합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최종 인선이 끝난 것은 아니라며 출신 지역과 학교,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용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