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5달 만에 관련 상임위원회에 상정됩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5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 양당 간사협의를 벌인 결과, 오는 11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원내 대책회의에서, 신당 측이 그동안 남북총리회담 합의서 비준동의안과의 연계 처리를 주장해 한미FTA비준동의안 상정이 늦어졌다며, 신당 측 주장대로 두 개의 비준동의안을 함께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