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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검, 증거인멸 삼성화재 전무 등 2명 첫 형사처벌

Write: 2008-02-05 11:18:41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김승언 삼성화재 전무와 김 모 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처음으로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5일 김승언 전무 등 2명에 대해 특검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형법상의 증거인멸죄를 적용할 지 특검법의 특검 수사 방해죄를 적용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승언 전무 등 2명은 지난 달 25일 특검이 삼성화재 본사를 압수수색 하기 직전 회사의 비자금 장부 등의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하고 조직적으로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5일도 이무열 삼성전기 상무 등 삼성생명과 카드,화재 등의 임직원 7명을 무더기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 의혹 뿐만 아니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그리고 지난 2002년 대선 자금 잔금 의혹 수사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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