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규제완화 정책을 잘 준비해야 하며 특히 옥상옥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복잡한 행정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5일 오전 인수위원회로부터 3차 국정과제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골프장 하나 만드는데 770개의 도장이 필요하다고 한다면서 자신의 임기중 공단 하나 만들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선진국은 업무가 다 한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지만 주무부처가 다른 관련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해준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명실상부한 원스톱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미국의 경우 기후변화 관련산업으로 약 5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산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