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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인회담, 정부개편안 논의 착수

Write: 2008-02-05 17:02:37Update: 0000-00-00 00:00:00

6인회담, 정부개편안 논의 착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보름만에 정치적 타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5일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하는 이른바 '6인회담'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45개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5일 6인회담에는 신당측에서 유인태 행정자치위원장이, 인수위에서는 김형오 부위원장이 각각 참여했습니다.

김효석, 안상수 두 원내대표는 회담에서 설 연휴기간에도 협상을 진행해 쟁점이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당은 5일 회담에서,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양측 간사의 개편안 검토보고를 듣고, 폐지가 거론되는 통일부와 여성부, 정통,과기,해수부 장관 등을 출석시켜 존치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신당 최재성 원내 대변인과 인수위측 박재완 정부혁신TF팀장은 회담 직후 공동 브리핑을 갖고, 양측이 서로의 입장 차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으며, 5일 하루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 2차 회담을 열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통합민주신당은 통일부와 여성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의 폐지에 반대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13부 2처의 인수위 원안을 고수하고 있어 의견 대립이 팽팽한 가운데, 통일부 등의 존치를 연결고리로 양측이 대타협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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