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삼성특검, 연휴기간 자료 분석 등 주력

Write: 2008-02-07 17:24:04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연휴 기간 각종 압수물 등 자료 분석과 기록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휴에도 대부분이 출근한 특검팀은 그동안 소환조사를 받았던 참고인들의 진술 조서와 계좌추적 자료 등을 집중 검토했습니다.

당초 6일 삼성측 임원 등 2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출석하지 않아 소환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증거인멸 혐의로 삼성화재 김승언 전무 등 2명을 입건한 데 이어 증거인멸에 그룹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와 삭제한 자료가 비자금 의혹과 관련된 것인지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에게 특검법상 특검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나 형법상 증거인멸죄를 적용할 것을 검토해 연휴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남은 연휴 기간 일부 참고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계속하면서 수사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