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나흘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8일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7일보다 46포인트, 0.38% 오른 12,24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93으로 14포인트, 0.63%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336으로 역시 7일 종가에 비해 10포인트 0.79%가 올랐습니다.

8일 뉴욕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지난 사흘 동안 주가가 크게 떨어진 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실적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과 글락소스 미스클라인의 실적 악화가 투자 심리를 가라앉힌 가운데 영국 FTSE100 지수는 5724로 2.6% 내렸고 독일 DAX30 지수는 6733으로 1.7% 하락했습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9% 밀린 4723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