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취임식 악천후시 국회 실내서 개최
Write: 2008-02-08 17:13:29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때 비나 눈이 오는 등 악천후가 발생할 경우 국회 앞마당 대신 국회 안에서 행사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준비위원회는 국회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치를 경우 4만5천여 명의 축하객을 초청할 계획이지만 악천후로 장소가 국회 로텐더홀로 변경될 경우엔 참석 인원을 천여 명 수준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실내 행사로 변경하는 기준은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이거나 강우량이 시간당 1㎜ 이상, 또는 강설량이 시간당 1㎝ 이상이거나 적설량이 5㎝ 이상인 경우 등입니다.
준비위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취임식 장소 변경 여부를 1차로 협의한 뒤 당일 아침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