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성공 여부에 북한과 시리아 간 군사협력 의혹이 주요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6자회담 관계자는 시리아 문제는 미국이 진짜 진전을 이룰 필요가 있는 분야라면서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 의혹 문제에서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의 많은 정보 관계자들은 최근 이스라엘이 파괴한 시설이 시리아가 북한과의 협력으로 개발하던 초기 원자로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관계자는 첩보위성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정기적으로 목격됐고 시설 크기나 구조도 현재 불능화에 들어간 북한의 영변 원자로와 많이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