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004년부터 12차례 발사실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사거리 120㎞의 'KN-02' 신형 지대지 미사일에 대해 미국 국방당국이 '독사'라고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한 군사소식통은 최근 미군 측으로부터 이같은 설명을 들었다면서 이는 북한 신형미사일의 위험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그동안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을 선보일 때마다 첫 발사실험을 한 장소의 이름을 따서 대포동 미사일, 노동 미사일 등으로 명명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