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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검, 삼성 임원 주식 거래 내역 금감원서 확보

Write: 2008-02-11 11:36:37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삼성 임원들의 주식 거래 내역을 금감원으로부터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삼성 임원들 가운데 누가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며칠 전 법원으로부터 금감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특검보는 또, 국세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 없이 삼성 임원들의 과세 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의 이같은 행보는 차명 계좌를 보유한 삼성 임원들의 주식 거래와 과세 내역 등을 확보해 계좌에 입금된 돈의 성격이 비자금인 지를 가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이재용-이부진 씨 남매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이 지난 5일 기각됨에 따라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11일 오전 삼성증권 수서 전산센터와 과천 삼성SDS 이데이터센터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고, 10일 출석했던 신동익 전 삼성카드 상무와 삼성전기 전직 임원 한 명을 소환해 차명 계좌 개설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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