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진화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2차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당시 뿌려졌던 물로 얼어붙었던 구조물이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녹아 내려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과수 등은 그러나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부 감식 작업은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숭례문 화재현장에는 경찰과 국과수 감식팀, 소방 관계자 60여 명이 나와 정밀 합동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