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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협상 안되면 현 상태대로 새정부 출범"

Write: 2008-02-11 15:47:06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현 정권이 새 정부 출범에 너무 비협조적이라며, 11일까지 정부조직 개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쟁점 부처의 장관 임명 없이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1일 의원총회에서, 물러나는 정부가 새 정부 출범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한 정치 윤리인데도, 대통합민주신당측이 총선 표만을 의식해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의 시한인 오늘까지 협상이 안될 경우 현 상태대로 쟁점부처의 장관 임명 없이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킬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통일부의 존치를 양보한 이상,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 농촌진흥청 처리 문제에 있어 신당측의 양보가 있어야 하는데도 신당 협상대표인 김효석 원내대표가 당 내 강경파에 휘둘려 협상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은 신당과의 협상이 무산될 경우, 기존과 변동이 없는 장관직을 우선 지명하고, 쟁점부처의 장관 자리는 비워논 채 인사청문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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