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일선 수사팀에 대한 적극 지휘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방화 사건을 지휘하는 형사 3부의 조주태 부장 검사을 반장으로, 방화 분야 수사 전문인 검사 3명과 문화재 전문 수사검사 1명 등 검사 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반을 구성해 현장을 지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11일 오후 방화 전문 노만석 검사와 문화재 전문 강지식 검사가 현장 검증을 벌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보 1호가 소실되는 엄청난 참사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엄정한 수사를 위해 특별수사반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