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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숭례문 적외선 감지 경보장치 4회 작동"

Write: 2008-02-11 18:00:49Update: 0000-00-00 00:00:00

숭례문에 설치된 적외선 감지 경보장치가 불이 나기 전후 네 차례에 걸쳐 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숭례문 경비를 맡고 있는 KT텔레캅 측은 숭례문에 설치된 모두 6개의 적외선 감지 센서 가운데 2층 누각의 감지 센서에서 10일밤 8시 47분 9초와 47분 12초 2 차례 경보가 울려 보안 요원을 출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숭례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보가 울린 직후인 10일밤 8시 48분입니다.

또 발화 이후 8시 50분 1초엔 2층 누각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에서, 50분 16초엔 지상에 설치된 센서에서 다시 두차례 움직임이 감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화재로 무너진 2층 누각에 센서가 달려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동물이 아닌 사람이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적외선 센서가 있는 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모습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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