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개혁연대 "삼성의혹 관련 금융사 주총 참석"
Write: 2008-02-12 17:24:39 / Update: 0000-00-00 00:00:00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에 연루된 금융회사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경영진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개혁연대가 주주총회에 참석하겠다고 지목한 곳은 '우리금융지주'와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3곳입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밖에 올해 상반기에 '신세계'와 '현대자동차', '한화', '삼성카드'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들 회사 경영진이 경영권 유지를 위해 무리한 출자를 하거나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주식을 싼값에 매각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