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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검, 삼성전자 수원 본사 압수수색

Write: 2008-02-14 16:43:13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특검, 삼성전자 수원 본사 압수수색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4일 경기도 수원 매탄동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에 대해 4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 봉투 한 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관 두 명을 삼성전자 수원 본사에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특정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삼성전자 수원 본사 지원센터에서 해당 압수물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검사팀은 또 이건희 회장 일가를 포함한 삼성 전현직 임원들의 과세 내역과 주식 변동 사항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조만간 국세청 자료를 확보해 삼성 측이 임직원 명의의 차명 계좌로 계열사 주식을 사고파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e 삼성 고발 사건과 관련해 14일 오전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제 사장은 지난해 11월 김용철 변호사가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을 관리했다고 주장한 인물로, 삼성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는 이형도 삼성전기 부회장이 e 삼성 사건의 피고발인 자격으로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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