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95달러선 돌파
Write: 2008-02-15 09:46:03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는 긍정적 경제지표에 힘입어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1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에 비해 2.19달러, 2.3% 급등한 배럴 당 95.46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10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79달러, 1.9% 상승한 배럴 당 95.1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난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이 유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