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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조직 개편안 막판 난항

Write: 2008-02-15 13:38:06Update: 0000-00-00 00:00:00

정부조직 개편안 막판 난항

한 때 타결 가능성을 보였던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다시 협상에 들어갔지만 양쪽의 의견차이가 커 타결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에앞서 양측은 14일 새벽까지 원내대표 회동을 비롯한 복수의 접촉을 갖고 절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일단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신당과의 절충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양당은 14일 오전 각각 내부 조율을 거쳐 향후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안상수 원내대표와 박재완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가 국회에서 만나 협상방안을 논의했지만 15일중 타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박 수석 내정자가 말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법이 개정되지도 않았는데 인수위 측에서 사실상 각료 이름을 발표하며 신당을 압박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신당은 14일 회의에서 여성부와 해수부, 농촌진흥청을 존치시켜야 한다는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나라당과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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