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를 겨냥해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에서 손 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와의 회동이 무산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15일은 더 이상 협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14일밤 협상에서 여성가족부를 어느정도 되살리는 방향로 의견 절충이 이뤄졌는데, 손학규 대표가 15일 아침에 갑자기 해양수산부를 양보할 수 없다고 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16일 다시 만나서 이번 주말까지는 모든 협상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