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당선인부터 손 떼라"
Write: 2008-02-15 17:47:31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은 정부조직 개편 협상과 관련해 손학규 대표가 협상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주장과 관련해, 이명박 당선인부터 협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성 원내 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협상 지배 정도가 손 대표의 지배 정도와 비교할 때 어느 쪽이 더 강력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 당선인이 개입할수록 한나라당의 협상 자율성은 봉쇄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원내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향후 협상을 계속하려면, 이 당선인의 재가를 받고 변화된 안을 가져오거나 이 당선인이 협상에서 손을 떼고 국회에서 논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측이 통일부를 존속하는 데 이미 합의한 만큼, 해수부와 여성부를 존치시키고, 특임장관 2명을 철회하면 협상 타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