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후 우선 시행할 과제를 담은 100일 로드맵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입니다.
맹형규 인수위 기획조정위 간사는 오늘 당선인과 인수위원, 청와대 수석 내정자들이 참석한 국정운영 합동워크숍에서 100일 계획의 초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맹형규 간사는 새 정부가 출범한 뒤 18대 국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우선 추진할 과제를 여러 관점에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주로 핵심과제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100일 플랜을 짰다며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수위는 5대 국정지표와 21대 전략에 따라 192개 국정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43개 핵심과제와 63개 중점과제, 86개 일반과제로 분류했습니다.
인수위는 이와함께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이뤄낸 서울 교통 혁신안을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 등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