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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北, 테러지원국 해제전 핵신고 안할 것"

Write: 2008-02-18 08:44:39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을 경우 완전한 핵신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그프리드 헤커 전 미 국립핵연구소장이 말했습니다.

5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헤커 박사는 기자들에게 북한은 테러지원국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완전한 신고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해커 박사는 이어 북한이 최근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위한 연료봉 제거 작업 속도를 늦춘 이유는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이 대북 중유 지원 등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기술진은 총 8천개의 영변원자로 폐연료봉 중 지금까지 1천 442개를 인출했으며 하루 최대 80개의 폐연료봉을 꺼낼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영변 핵시설 불능화에 따라 공급받기로 한 중유 제공 지연을 이유로 현재 32개만 제거하고 있다고 헤커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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