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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특검, 전략기획실 핵심인사 소환준비 주력

Write: 2008-02-18 08:58:28Update: 0000-00-00 00:00:00

삼성특검, 전략기획실 핵심인사 소환준비 주력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번주 삼성그룹 측 핵심 임원들을 잇따라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주말동안 각종 자료 검토에 주력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태풍이 오려면 휴지기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주 주요 인물들의 출석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핵심부를 겨냥한 강도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략기획실 김인주 사장과 최광해 부사장 등 그룹의 핵심 임원들이 조만간 잇따라 소환될 것으로 보이고 이건희 회장 일가에 대한 소환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삼성의 전현직 임원들 명의로 된 수십개의 차명 의심계좌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뭉칫돈이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 이건희 회장 일가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또 삼성증권 전산센터에서 차명의심계좌를 찾아내는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이번주 국세청으로부터 이건희 회장 일가의 과세내역 등을 넘겨받아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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