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당선인측, 협상 막판…비상 조각 검토
Write: 2008-02-18 13:25:00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18일이 사실상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한 마지막 협상 시한으로 보고 비상 조각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측 한 관계자는 18일 kbs 기자와 만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오후 중에라도 당선인이 결심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이르면 18일중이라도 이명박 당선인이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조각 명단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이 당선인측은 일단 장관 보직을 특정하지 않고 국무위원 후보자 15명의 명단을 일괄 발표하고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당선인측은 기획재정장관에 강만수 전 재경원차관 교육과학장관에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외교장관에 유명환 주일대사 등을 내정하는 등 각료 인선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에 배치될 특임장관을 여성몫으로 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