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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효석-안상수 오후 회동, "각자 수정안 놓고 자유투표 논의"

Write: 2008-02-18 14:27:09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 김효석,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위한 최종 조율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에 따라 오후 6시쯤 전화통화를 통해 추가회동 시간 등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8일 회담에서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자 수정안을 상정한 뒤 의원들의 자유투표로 정부조직개편안을 처리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양당 원내대표 회동 뒤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추가 회동 결과에 대한 당의 입장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18일 회동이 마지막 협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18일이 협상 마지막 시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직 개편안은 흥정의 대상이 아닌 만큼 원내 다수당이라고 해서 새 정부의 출범을 파행시키는 불행한 역사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한나라당과의 개편안 협상은 재개하되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 존치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전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정부조직개편안은 어느 부처를 주고 빼고 하는 흥정이나 총선 전략 문제가 아니라 국가 이익과 국가 미래 발전 전략의 원칙 문제라며 발목잡기 공세라는 한나라당이 쳐놓은 골무에 걸려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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