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회, "농무부 육류안전 감시 능력 의문"
Write: 2008-02-19 09:30:53 / Update: 0000-00-00 00:00:00
미 쇠고기 리콜 사태와 관련해 미 의회가 농무부의 육류안전 감시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미 하원 교육 노동 위원회의 조지 밀러 위원장은 이번에 리콜된 쇠고기의 상당 부분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 농무부가 학교에 공급되는 육류 안전을 담보할 어떤 노력을 했는 지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상원의 민주당 중진 딕 더빈 의원 등 4명의 의원들은 연명으로 미 의회 소속 회계감사국이 미 학교 급식용 육류 안전에 대한 조사를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 상원도 농무위 등을 중심으로 도축 전 검역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