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임기중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간 국무위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국무위원들은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결렬에 따라 국정 공백이 일어날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다른 부처는 차관 대행체제도 가능하지만 국방부는 차관 정무직도 없다며 후임 장관이 빨리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고,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은 헌법상 국무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이 있고 국무위원이 있어야 정부의 연속성이 유지된다며 국정공백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송민순 외교장관은 외교안보 분야는 정치적 색깔 없이 잘 발전시키는 것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새 정부에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