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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조직법, 손학규 "해수부 폐지" 양보할 듯

Write: 2008-02-20 08:41:14Update: 0000-00-00 00:00:00

정부 조직법, 손학규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안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존치라는 기존 입장을 양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해양수산부를 폐지할 경우 국가미래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정치권의 극한 대치상태를 풀고 새 정부의 원만한 출범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해수부 폐지 " 전격 수용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제1당 대표로서 리더십을 어느 정도 확보한데다
새 정부 발목 잡기라는 부담을 덜고 4월 총선에 미칠 악영향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손 대표의 이같은 입장 선회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민주당의 진전된 입장을 환영한다면서 당 지도부 회의를 열어 수용 여부와 앞으로의 정치 일정 등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도 일단 환영한다면서 통합 민주당이 인사청문 절차까지 전폭적으로 합의해줘야 국정공백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전격적인 "해수부 폐지' 수용 으로 이르면 20일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재개되고 인사청문회의 순조로운 진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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