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25일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식에 후쿠다 일본 총리가 참석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치무라 관방장관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후쿠다 총리가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틀간 일정으로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은, 후쿠다 총리의 방한 기간 중 이명박 새 대통령과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현재 한국과 일정을 조정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를 보다 강력히 추진하면서 북한 문제 등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관방 장관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