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민주당, 공심위 진통…최고위서 논의
Write: 2008-02-22 09:47:56 / 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가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대한 입장차 때문에 구성된 지 나흘이 지나도록 임명장조차 제대로 수여하지 못한 가운데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박재승 위원장은 공심위 공천 결과가 최고위원회의 간섭없이 최종 결과가 된다는 보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박상천 대표 등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 추인 절차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비례대표 선출권한은 비례대표 심사위원장을 박재승 위원장이 겸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전략공천 지역 선정권에 대해선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신계륜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부정부패 전력자 배제 방침 등이 담긴 당 쇄신안에 포함된 6가지 인적쇄신기준을 공천기준에 원칙적으로 적용시키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기준은 최고위와 공심위의 논의를 거쳐 정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