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사흘 앞둔 22일 새 정부 각료 내정자들과 함께 `예비 국무회의'를 갖고 취임 후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각료 내정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취임 후 우선 추진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정부조직 통폐합에 따른 조직안정 대책과 함께 물가안정 등 민생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서민들에게 직접 관련된 공공요금이나 생필품에 관한 물가에 대해 검토를 집중적으로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공무원 사회가 과도기가 돼 혼선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능력 있고 국가관이 뚜렷한 사람들로 빨리 인선을 하는 것이 공직사회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