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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검, 홍라희씨 소환 준비

Write: 2008-02-23 15:41:33Update: 0000-00-00 00:00:00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미술품 구입 의혹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를 소환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홍라희 씨의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서미 국제갤러리의 세관 통관 내역을 관세청으로 넘겨받아 고가 미술품 구입 목록을 확인했습니다.

이와함께 서미갤러리 대표와 국제갤러리의 회계실무자를 소환해 삼성그룹과의 거래 내역을 조사했습니다.

홍라희 씨를 비롯한 삼성 일가에 대한 계좌 추적을 통해 비자금 존재 여부와 조성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또 다음주 월요일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네번째 소환해 고가 미술품 구매 경위와 구매 대금의 출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홍라희 씨가 그룹에서 조성된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인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8일 홍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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