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물가안정 위해 총력
Write: 2008-02-24 16:40:29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 차원에서 국제 원자재 값 인상 등을 빌미로 과도하게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거나 담합을 일삼는 업체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강도높은 물가안정 대책을 주문하면서 이 같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품목들의 사재기 여부에 대해 관련 부처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조세포탈이나 담합 등이 발견되면 예외 없이 법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의 물가불안이 국제 유가나 원자재, 곡물 값 상승 등 대외적 요건 때문이지만, 대외적 요인에 편승해 값을 올려 폭리를 취하는 행위에는 총력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