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 재산의혹 관련 사퇴

Write: 2008-02-25 08:36:04Update: 0000-00-00 00:00:00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재산 의혹과 관련해 사퇴했습니다.

이춘호 장관 후보자는 24일밤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이 제기된 부동산 대부분은 상속받았거나 사별한 남편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투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힘차게 출발해야 할 이명박 정부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의 사퇴는, 지난 18일 여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꼭 일주일 만입니다.

이 장관 후보자는 부산과 제주 등지의 임야와 주차장, 오피스텔 등 모두 40건의 부동산을 포함해 45억 8천여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해 투기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후임자 내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추가 사퇴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춘호 후보자의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적격으로 판명이 난다면 먼저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이춘호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한 결과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장관 후보자나
청와대 수석 내정자들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