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25일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운영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인이 대통령 업무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75.1%,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5.4%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인수위 활동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43.8%에 달했지만, 잘못했다는 평가도 38.7%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조직 15부 2처 개편안에 대해 적절하다는 의견이 42.3%, 부처 수를 더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23.5%, 참여정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19%로 나타났습니다.
무혐의로 결론난 이명박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 의혹을 밝히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56.9%에 달했고, 진실을 밝혔다는 평가는 31%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 국민 69.4%가 경기 활성화를 꼽았고, 정치개혁과 교육개혁,국민통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제분야 과제로는 33.6%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시했으며 이어 실업문제와 빈부격차 해소, 부동산 가격 안정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