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진, 박미석 내정자 논문 표절여부 조사
Write: 2008-02-25 09:35:40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가 지난 2006년 8월에 발표한 연구 논문의 표절 여부를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종 결정을 25일 내릴 예정입니다.
재단측은 박 내정자의 관련 논문이 지난 2003년 기초학문 육성지원 일반연구과제로 선정돼 발표된 논문 14편 가운데 하나로 정부의 공적 기금을 지원받은 만큼 표절 의혹의 진위 여부를 가릴지에 대해 25일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지난 2003년 당시 박 내정자를 비롯한 공동 연구자 5명에게 일반연구과제를 부여, 3년간 3억원의 공적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지난 2006년 8월 대학가정학회지에 공동 명의로 연구 논문 '가정내 변혁적 리더십 수준과 가정생활 건강성'을 발표했고 이 논문이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