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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 여성부 장관 전문성·도덕성 갖춰야'

Write: 2008-02-25 09:56:12Update: 0000-00-00 00:00:00

부처 존폐 논란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남은 여성부가 이춘호 장관 내정자의 낙마로 다시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성계는 새 내정자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유경희 대표는 이춘호 내정자의 낙마에 대해 "도덕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의 판단으로 사퇴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새 정부의 여성부는 성평등정책과 여성권익 업무만 남은 상황이므로 기존 여성정책을 의지를 갖고 추진해나갈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오고, 여성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신임 장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새 여성부 장관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덕적인 기준을 갖추어야 하며 여성부가 초미니 부처로 살아남은 상황에서 남은 업무만이라도 전문성과 경험, 여성정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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