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민주당, '이명박 정부 장관 명단…도덕적 해이 우려'
Write: 2008-02-25 11:34:26 / 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한 장관 후보자 명단을 보고 이 정부가 사회적 위화감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25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단순히 검증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만능주의, 능률 지상주의라는 이명박 정부의 개발시대적 사고방식과 도덕적 해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도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해 그나마 다행이라며 새 정부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면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자와 박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 그리고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도 출범 전에 정리돼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