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민주당, "남주홍 자녀교육비 3천8백만원 부당공제"
Write: 2008-02-26 14:03:08 / 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은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년간에 걸쳐 자녀 교육비 3천 8백만원을 부당공제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남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남주홍 후보자의 경우 3자녀의 교육비를 부부가 이중으로 공제 받은데다 공제대상이 아닌 대학원에 다니는 딸에 대해서도 교육비 공제를 받았다며 장관이 되겠다는 후보자로서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절대농지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박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잘못한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사죄하고 책임지는 것이 공직후보의 도리라면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남주홍,박은경 후보자는 국민과 언론을 통해 검증이 끝난 만큼 청문회 실시 전에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기본 입장이며 앞으로도 이같은 입장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