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경제 살리기라는 국민적 기대에 맞춰서 청와대의 모든 수석들이 일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정부 출범 초기에 모든 정부 부처도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취임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새 정부가 일 하나는 열심히 잘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 여건이 어렵고 원자재와 곡물 가격이 급상승 하면서 라면값이 100원 올랐고, 이는 라면을 많이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는 촛점을 서민에게 맞춰야 한다며 경제 살리기 범위에서 가장 시급한 물가 잡는 것도 서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만 있으면 서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현장 감각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자신도 주말에는 민생현장을 찾아서 대통령이 찾아간 가게이기 때문에 장사가 잘된다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