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저축성예금 금리 6.01%…7년래 최고
Write: 2008-02-28 14:32:53 / Update: 0000-00-00 00:00:00
올해 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시중은행들이 특판예금을 대거 취급함으로써 저축성 수신의 평균 금리가 거의 7년 만에 처음으로 연 6%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행은 '1월 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 금리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저축성 수신의 평균 금리가 연 6.01%로 전달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1년 2월의 연 6.09%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의 대출 평균 금리 역시 연 7.25%로 전달보다 0.17%포인트 상승해 2001년 9월의 연 7.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그러나 "이달 들어 양도성 예금증서의 유통수익률이 떨어지고 있고 은행들의 자금 사정도 좋아져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